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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소개] 5대 명창의 소리를 한자리서 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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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우리문화사… (112.♡.194.223)
날짜 : 10-05-25 14:45
조회 : 2683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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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명창의 소리를 한자리서 듣는다>
[연합뉴스] 2010년 05월 25일(화) 오전 10:27  '득음' 내달 7~11일 공연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한국의 판소리를 대표하는 5대 명창의 소리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판소리 인간문화재 5명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는 '득음(得音)-5대 명창 눈대목' 공연을 서울 삼성동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내달 7~11일 오후 8시에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성우향, 성창순, 박송희, 송순섭, 안숙선 등 판소리ㆍ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들이 매일 무대에 오르며 함께 호흡을 맞춰 북을 잡을 고수(鼓手)들도 정철호, 정화영, 김청만, 송원조, 박근영 등 고법 예능보유자나 고법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평소 3~10시간에 이르는 '완창' 발표가 너무 길어 일반인들이 즐기기 어려웠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공연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 수궁가 등 판소리 다섯마당의 백미(白眉)로 꼽히는 '눈대목'만 골라 부른다.
7일 공연에서는 춘향가 예능보유자인 성우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8일에는 성창순의 심청가, 9일에는 박송희의 흥보가를 만나볼 수 있다. 10일과 11일에는 송순섭의 적벽가와 안숙선의 수궁가가 각각 공연된다.
사회는 국립극장 국립창극단의 박애리 단원과 KBS '국악한마당'의 진행자 이자람 씨가 맡았으며 5대 명창의 공연이 끝나고 나면 '차세대 명창'들의 소리도 이어진다.
관람료는 1일 5천원이며, 5일권은 2만원에 판매된다. 5일권 예약자에게는 판소리 사설집이 증정된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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