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소리꾼 이명국의 적벽가 완창 공연
[연합뉴스] 2007년 11월 09일(금) 오전 07:40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소리꾼 이명국의 판소리 '적벽가' 완창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심청가, 수궁가, 춘향가에 이은 그의 4번째 완창무대인 이번 공연은 ㈔우리문화사랑의 지원을 받아 열리며 공연 실황 음반도 제작될 예정이다.
1만∼2만원. ☎02-725-9208▲정가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작곡가 윤혜진의 창작음악으로 꾸미는 '절대고독으로의 비상'이라는 공연을 연다.
해금과 가야금으로 연주되는 '의도된 정지', 남창, 여창,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타악기가 동원되는 '정념, 억누르기 힘든 생각', 여창과 거문고 양금이 어우러지는 '검은내',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로 연주하는 '절대고독으로의 비상' 등을 들려줄 예정.
지난 2000년 창단한 정가악회는 전통가곡을 토대로 다양한 창작음악과 음악극 등의 기획공연을 선보여온 음악 단체다.
1만∼1만5천원. ☎02-583-9979.
▲여성들로 구성된 전통 타악 그룹 '동천'의 6번째 정기 공연이 오는 17일 오후 3시와 6시 남산 드라마센터에서 '마고2007, 소리로 나를 보다'는 제목으로 꾸며진다.
동천은 1998년 남사당놀이 보존회의 이수자와 전수자인 여성들로 구성된 타악 그룹이다.
1만2천∼3만5천원. ☎02-741-4485.
▲피아니스트 이옥희의 독주회가 오는 2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2006년부터 4회에 걸쳐 진행중인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 시리즈의 3번째 무대다.
2만원. ☎02-3436-5222.
▲'트리오 로즈'의 공연이 다음달 16일 오후 7시30분 금호아트홀에서 '유럽의 겨울연가'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G장조 Op.564', 스메타나의 '피아노 트리오 D장조 Op.15' 등을 들려줄 예정.
트리오 로즈는 피아니스트 유종희(한세대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손리사(계명대 교수), 첼리스트 심윤숙(세경대 교수) 등 3명의 젊은 여성 연주자가 만든 앙상블로, 작년 6월 창단 연주회를 통해 활동을 개시했다.
2만∼3만원. ☎02-706-1481.
▲피아니스트 임종필(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슈만 시리즈 8번째 무대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꾸며진다.
지난 2002년 10월부터 진행해온 이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이다.
2만원. ☎02-3436-5222.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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