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동연우회 제17회 정기공연
캔터베리 이야기
Canterbury Tales
2007.11.30(금)~12.16(일)
학전블루소극장
평일 오후8시 / 토요일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 일요일 오후4시
원작/ 제프리 초서 | 각색/ 필 우즈
총제작/ 이우용 | 극본/ 화동연우회 | 번역/ 이지윤 | 연출/ 이대영
출연/ 이관영 한명수 이석희 이상렬 이수문 한진희 최용민 정한용
이근희 송재경 이현우 김승환 신용욱 김성미 김현균
서은경 유재동 이희성
관람료: 성인 3만원 / 회원 2만원
예약및문의: 02-3673-2248
* 반드시 사전에 전화예약을 하셔야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 티켓링크 1588-7890
캔터베리 이야기 : 지금으로부터 600여년 전에 제프리 초서가 쓴 작품으로 24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 책.
'영문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제프리 초서(Geoffey Chaucer, 1343-1400)를 아시나요?
제프리 초서의 대표작 <<캔터베리 이야기, The Canterbury Tales>>를 읽어 보셨나요?
<<캔터베리 이야기>>가 셰익스피어 문학의 출발점이란 사실을 아시나요?
중세 문학 장르 총망라 => 캔터베리 이야기 <= 중세 유럽 문학의 기념비
아이러니와 패러디로 중무장한 <<캔터베리 이야기>>
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며 외설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야기
'아리비안 나이트' + '신곡' + '데카메론'의 단순한 형식을 뛰어넘는 현대적 전개와 구성
화동연우회의 "캔터베리 이야기"
영어문화권에서 지금까지 끊임없이 각색하여 무대화, 영화화해온 "캔터베리 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우리 정서에 맞게 극화하여 공연합니다.
화동연우회 대본작성팀은 원전에 나오는 총 24개의 이야기 중
가장 재미있고 의미 있는 7개의 이야기를 골라 극화하였습니다.
방대한 분량의 원전을 무대 위에서 효과적으로 함축하고 전달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화동연우회의 17회 정기공연 "캔터베리 이야기"를 보시면
인류 최고의 문학적 유산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까마귀: 원래 하얗고 꾀꼬리보다도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던 까마귀가
지금의 까마귀로 추락한 사연
운명의 여신: '운명의 여신'이 한 여인을 사랑한 두 남자의 운명을
어떻게 결정했는가에 대한 이야기
원탁의 기사: 소녀를 겁탈한 죄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가까스로 살아났으나
이제는 거꾸로 노파에게 당하게 되는 이야기
명예의 전당: 약속과 명예 때문에 외간 남자의 품에 안기러 가야 했던
여인의 어처구니 없는 인생행로
지옥의 묵시록: 죽음 원정대의 탐욕 모험기
에덴의 동쪽: 오쟁이 진 늙은 기사의 젊은 부인이 나무에 올라간 사연
노아의 홍수: 대홍수의 재앙 속에서 어린 아내를 지키려고 애쓰는 멍청한 늙은 목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