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사랑 " 절반의♡사랑 " ** 시 / 용혜원 님 ** 사랑은 언제나 반쯤은 접어 두어야 하는건가요? 우리는 늘 불완전하게 만나고 언제 어떻게 떠나야 할지도 모르는데... 그땐 나머지 반도 접어 두어야 하는 건가요? 그래요, 그렇게 하는 것이 마음에 부담도 없고 훨씬 편할지 모릅니다 이룰수도 없는 사랑을 마음에 두면 아픔만 되니까요 차라리 언제나 떠날 수 있도록 절반의 사랑만 하는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그것이 조금은 슬프더라도 말이에요 하지만 그것이 어디 쉬운가요..